청주시 이중훈 공원녹지과장(사진)이 제1회 운초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받은 상금 100만원을 희귀난칭병을 앓고 있는 장지연(13)·승빈(6)남매를 돕는데 써달라고 쾌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이 과장은 26일 상금 100만원 전액을 ‘댄디워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지연·승빈 남매의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이 과장은 지난 23일 열린 ‘2013년 청주문화원의 날’ 행사에서 ‘1 004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앞장서 청주를 숲의 도시로 조성한 공로로 제1회 운초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이 과장은 “시민에게 봉사해 받은 상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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